대런 플래처를 아는 사람이 많을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를거라 생각이 되는데....맨유시절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근근히 주전으로 나오기도 했던 선수로 나는 기억이 나는데ㅋㅋ말랐던 체구에 키는 컸고..늘 교체로 나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선수로 기억된다ㅋㅋㅋ
대런플레처는 1984년생으로 댈키스 출신이다. 이 지역은 스코틀랜드이며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약을 했었다. 그의 행보를 살펴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FC등 여러 클럽을 다니며 활동했다. 맨유에는 이른 나이에 입단하게 되는데 아마....17세인가? 그때부터 입단하여 1군에서 훈련도 하고 경험을 쌓았다. 어려서인지 대런 플레처는 알렉스 퍼거슨으로부터 눈에 띄게 되는데 감독의 총애를 받은것이지...ㅋㅋ당시 최고의 맨유 스타였던 베컴이 팀을 떠났을 당시에도 퍼거슨 감독은 우리에게는 대런 플레처가 있을 정도라고 인터뷰했을 정도인데...실력으로보나 뭐로보나 베컴하고 비교할만한 대상은 아닌듯한데...이런거보면 참 희안하단 말이지ㅋㅋㅋㅋㅋ어떻게 베컴과 비교를 하냐고....여튼 그 여파때문인지 그는 경기를 뛰면 뛸수록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실력이 퇴보하는 모습을 보여줬었어. 미드필드에서 장거리 패스, 숏패스 등 골로 이어질 수 있는 패스들을 잘 뿌려줬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이상해지더니 더딘 발전때문에 교체로 출전하게 되는 횟수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그 이후부터 대런 플레처의 존재감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없어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교체로라도 뛸 수 있었던 이유는 퍼거슨이 했던 인터뷰의 내용 때문이었는지..정말 퍼거슨은 어떤 모습때문에 대런 플레처를 계속 경기에 뛰게 하는지 이해가 안갈정도였다. 나도 이랬는데 당시 팬들은 어떠하였겠는가. 그래서인지 플래처는 퍼거슨의 아들이라는 별명도 얻게 된다. 하지만 06시즌부터 플레처는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면모를 조금씩 팬들에게 보여주기 시작한다. 그의 장기인 강한 체력과 패싱 능력으로 폭발적이진 않지만 평균적인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 잡아가기 시작했다. 챔스에서 로마전 이후로 플레처의 삶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이탈리아의 왕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토티를 중원에서 완벽하게 제압함으로써 마케렐레같은 별명으로 팬심을 휘어잡게 된다. 맨유는 로이킨 이후 중원 미드필더가 매우 허전했었지만 대런 플레처가 이 자리를 서서히 메꾸고 있었다. 그는 엄청난 활동량으로 경기장을 누볐고 살림꾼 역할 또한 톡톡히 해냈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의 선수는 팀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존재인데 개인적으로는 평범해보이나, 팀으로 본다면 이런 플레이어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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